美, 인력난에 외국인 의사 ‘입국제한’ 해제
39개 제한국 출신자 비자발급 재개…취업 허가 조치
2026.05.04 13:01 댓글쓰기



자국민 보호 차원에서 국경의 빗장을 걸어 잠궜던 미국이 외국인 의사에 한해 비자 보류 조치를 제외키로 했다. 만성적인 의사 부족에 기인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국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39개 여행금지 및 입국 제한국 출신 의사들에 대한 비자 처리 보류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국토안보부는 NYT의 관련 질의에 “의료진과 관련된 신청서는 계속 처리될 것”이라고 공식 답변했다. 이는 입국 제한국 의사들에 대한 비자 및 취업 허가 발급을 재개할 것이란 의미다.


앞서 국토안보부는 지난 1월 아프리카·중동 등 39개 입국 제한국 출신자에 대한 비자 연장·취업 허가·영주권 발급을 전면 중단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의사들은 당장 진료실을 떠나야 할 처지에 놓였으며, 일부는 병원에서 행정휴직 처분을 받거나 당국에 구금되기도 했다.


그러나 만성적인 의료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미국이 이번 조치로 사실상 외국인 의사들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은 현재 6만5000명의 의사가 부족한 상태로, 앞으로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의사들의 은퇴가 이어지면서 향후 10년 내 인력난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현재 미국에서 일하는 의사 중 25%는 외국인 의사인데, 이들 중 60% 이상은 미국인 의사들이 기피하는 가정의학과·내과·소아과 등 일차 진료에 종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가정의학회·소아과학회 등은 최근 국토안보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의사들의 입국 및 체류를 막는 제도에 우려를 표하며 이들의 입국 절차를 신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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