醫,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피해사례 수집
비대위 출범 후 실행위 첫 회의…'규제 기요틴 저지 대국민 홍보 전력'
2015.02.17 17:03 댓글쓰기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17일 ‘제1차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 실행위원회’를 열고 향후 비상대책위원회 운영 및 홍보방안을 모색하고 대정부투쟁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지난 7일 위원회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실제적인 투쟁방안과 아젠다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다양한 실행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실행위원회를 두기로 결정했다.

 

이날 실행위는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피해 사례를 지속적으로 수집, 대국민 홍보활동에 들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개별 의료기관에서 대국민 홍보를 나설 수 있도록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각종 브로셔를 비롯한 UCC 등을 제작, 배포키로 했다.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문제점을 일반 국민들에게 적극 전파하기 위해 일반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체적 홍보방안을 마련,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실행위는 의료계가 본격적인 총회 시즌에 돌입하는 만큼 각 지역 단위별로 정기총회나 모임시 의료계 입장과 성명을 발표하는 등 의료계의 뜻을 대외적으로 표방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별 또는 전국 규모의 대정부 투쟁 동력을 강화해나가기 위해 관련 자료와 기획안을 만들어 공유하는 한편 시민단체와 연계, 대국민 여론전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실행위는 총 11인의 위원 구성을 확정했다.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실행위원회 논의를 거쳐 위원 중 호선을 통해 강청희 실행위원장, 박영부 간사, 송명제 간사 겸 대변인을 선출했다. 또 비대위 운영규정(안)을 제정, 비대위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강청희 실행위원장은 “보건의료 기요틴 저지를 위한 강력한 투쟁과 회원과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방안이 비대위를 중심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실행위원회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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