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154명·사망자 19명
복지부, 전날 대비 4명 추가…16명 상태 불안정
2015.06.16 09:10 댓글쓰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가 전날보다 4명이 늘어 총 154명이 됐다. 사망자도 3명이 추가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6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가 154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118명이 치료 중이며, 17명이 퇴원했고, 5586명이 격리 중이다. 자가격리는 5238명, 병원격리는 348명으로 집계됐다.

 

구분

확진자

퇴원자

사망자

치료 중

누계(6.16. 06:00)

154

17

19

118 (불안정 16)

전일대비 증감

4

3

3

2

 

우선 전날 대비 메르스 확진자는 4명 증가했다. 이틀 연속 한 자리수 증가로, 확진자 발생이 소강 국면에 접어드는게 아니냐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확진자 중 3명은 모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1명은 확진자와 같은 의원급 의료기관에 내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퇴원자는 전일 대비 3명이 늘어 총 17명이 됐다.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등을 통한 대증치료를 받아왔고, 2차례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퇴원자 연령은 40대 8명(47%), 50대 3명(18%), 20‧60‧70대 각각 2명(12%)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알코올성 간경화를 앓고 있던 49세 남성과, 58세‧65세 남성 등 3명으로, 15일에서 16일 새벽 사이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들의 연령은 70대가 7명(37%)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6명(32%), 50대 3명(16%), 80대 2명(1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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