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간호사 초임 3년제 2533만·4년제 2626만원
병원간호사회 조사, 수간호사 평균 경력 17년·급여 4266만원
2012.03.02 07:00 댓글쓰기

신규간호사의 평균임금이 3년제 졸업자는 2533만원, 4년제 졸업자는 2626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보다 3년제 간호대학 졸업자 초임은 123만원, 4년제 간호대학 졸업자는 136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간호사 발령 당해 연도 경력은 평균 17.1개월이고 연봉은 4266만원 수준으로 평균 임금이 지난해보다 266만원 많아졌다.

병원간호사회는 최근 지난 2011년 4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전국 187개 병원을 대상으로 2010년도 기준 간호사 임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신규간호사의 초임은 3년제 간호대학 졸업자는 평균 2533만원이었으며 가장 적게 주는 병원은 1683만원, 가장 많이 주는 병원은 3800만원이었다.

4년제 간호대학 졸업자의 초임은 평균 2626만원이었고, 최소 금액을 지급하는 병원은 1708만원, 최대 금액을 지급하는 병원은 39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간호사 연봉은 본봉과 직무수당 등 매월 정기적으로 간호사 개인에게 지급하는 수당 및 상여금을 모두 포함한 금액으로 조사했으며, 밤번수당, 비정기적인 학자금, 포상금, 퇴직금은 제외됐다.

신규간호사의 초임은 병상수가 많을수록 높은 경향을 보였다. 3년제와 4년제 간호대학 졸업자의 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병원은 모두 1500병상 이상을 운영하는 곳이다.

3년제 간호대학 졸업자의 평균 임금을 알려온 병원 180곳 중 4326만원이란 가장 높은 임금을 지급하는 병원의 병상수는 1500병상 이상(4곳)이었다.

100~1499병상(10곳)은 3072만원, 800~999병상(22곳)은 2723만원, 600~799병상(27곳)은 2678만원, 400~599병상(39곳)은 2473만원, 200~399병상(65곳)은 2355만원, 199병상 이하(12곳)은 2290만원이었다.

4년제 간호대학 졸업자의 평균 임금이 가장 많은 병원 또한 조사에 참여한 162개 병원 중 1500병상 이상을 운영하는 4곳으로, 3532만원을 지급하고 있었다.

1000~1499병상(10곳)은 3110만원, 800~999병상(22곳)은 2833만원, 600~799병상(26곳)은 2801만원, 400~599병상(36곳)은 2533만원, 200~399병상(55곳)은 2417만원, 199병상 이하(9곳)은 232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병원간호사회는 이번 조사에서 수간호사의 평균 임금을 조사하기도 했는데, 수간호사 발령 당해 연도 연봉은 평균 4266만원으로 최소 2288만원부터 7080만원까지 넓게 분포돼 있었다. 또, 발령 시 경력은 평균 17.1년으로 최소 5년에서 최대 30.2년까지였다.

수간호사 발령 당해 연도 연봉은 199병상 이하(13곳)에서는 3075만원, 200~399병상(65곳)에서는 3524만원, 400~599병상(38곳)에서는 4488만원, 600~799병상(27곳)에서는 4752만원, 800~999병상(21곳)에서는 5411만원, 1000~1499병상(10곳)에서는 5642만원, 1500병상 이상(4곳)에서는 605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간호사 발령 당해 연도 평균 경력은 199병상 이하에서는 13.8년, 200~399병상애서는 15.1년, 400~599병상에서는 19.3년, 600~799병상에서는 18.3년, 800~999병상에서는 20년, 1000~1499병상에서는 18.6년, 1500병상 이상에서는 13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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