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관학교, 예비생도 기초 군사훈련 시작
2011.02.01 02:40 댓글쓰기
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 준장 신혜경)는 “지난 31일 오전 제55기 예비생도 85명에 대한 기초 군사훈련 입소식을 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

심현옥(대령) 생도대장은 “전문 의료인이자 정예장교로서의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 훈육진을 비롯한 훈련 교관들이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심 생도대장은 이어 “이번 훈련을 통해 사관생도로서 자긍심을 배양하고 단체 생활을 위한 인내와 복종, 절제와 규율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30.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예비생도들은 이번 입소식을 시작으로 4주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받게 된다.

예비생도 기초 군사훈련 시작은 간호생도라면 누구나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이다. 이 훈련을 통해 군인정신 및 군 기본자세를 확립하고 생도생활에 필요한 기초능력을 구비, 민간인에서 정예 간호사관생도로 거듭나게 된다.

국군사관학교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주차별 단계화된 교육 목표를 적용했다. 1주차에는 군대예절, 군가와 인성교육 등을 실시하며, 2,3주차는 군인 기본자세 확립과 기초 전투 체력과 기술을 배양하게 된다. 마지막 4주차는 전투체육과 생도생활지침 교육 등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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