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 준장 신혜경)는 13일 “지난 21일 시행된 제51회 간호사 국가고시에 국군간호사관학교 51기 생도들이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치러진 간호사 국가고시는 전국 간호대학생 1만3,358명이 응시해 93.7%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 중 51기 간호사관생도들은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국가고시 T/F팀을 맡은 유명란(중령) 간호학과장은 “생도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을 했다. 성실하게 따라와 준 생도들의 노력이 결실을 봐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51기 간호사관생도들의 이번 시험 합격을 위해 그동안 학교 차원에서도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여왔다.
국군간호사관학교 관계자는 “이번 국가고시를 위해 지난 두 달간 학교 자체적으로 자율학습, 교수진 핵심강의를 진행했다. 또 6회에 걸친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에 철저히 대비했다”고 밝혔다.
이제 정식으로 의료인 자격을 갖추게 된 51기 생도들은 오는 25일 졸업식을 치르고, 3월 통합 임관식을 통해 소위로 임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