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간호사관학교, 외상간호과정 교육 성료
2011.02.18 03:07 댓글쓰기
국군간호사관학교는 “한국외상간호위원회를 중심으로 제2회 외상간호과정(Trauma Nursing Core Course) 교육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

외상간호과정 교육은 1983년 미 응급간호사회에서 개발해 현재 15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 교육 과정은 간호사들이 현장에서 외상환자를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개발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이번 외상간호과정 교육엔 육‧해‧공군 간호장교 15명이 참가해 그 중 13명이 TNCC provider 자격을 획득했다. 이 자격은 미 응급간호사회가 인증하는 외상간호자격이다.

이 중 특히 성적이 우수한 2명은 강사 가능자로 선발돼 앞으로 외상간호 강사로 활동할 기회가 생긴다.

이번 교육의 우수자로 선정된 25사단 권다희 대위는 “사단 의무대에서 간호장교 혼자 외상간호를 제공하는 경우가 흔한데, 이번 외상간호과정 교육을 통해 전문지식과 자신감을 키웠다”면서 “외상간호 강사로 활동해 외상간호 보급에 힘쓰고 싶다”고 전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 관계자는 “앞으로 연 4회 외상간호과정(TNCC) 교육을 개최할 계획이라"면서 ”간호장교의 외상간호 전문성을 향상하고, 우리나라 외상간호 교육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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