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대한간호복지재단, 근이영양증환우보호자회와 공동으로 ‘근이영양증 환우와 함께하는 건강캠프’를 개최했다.
건강캠프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진행됐으며, 중앙봉사단 대원 17명이 참가했다.
2010 간호봉사대장정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캠프에서는 행사에 앞서 봉사대원들이 △자원봉사의 이해와 자세 △간호봉사활동과 나눔 토론회 △근이영양증 환우에 대한 이해 등의 교육시간을 별도로 가졌다.
봉사대장정에는 근이영양증 환우 50명과 가족 150여 명 등이 참여했으며 참가한 봉사대원들은 근이영양증 환우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영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전개, 간호정신을 체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간협 관계자는 “근이영양증 환우들과의 시간을 통해 간호의 참뜻인 돌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2003년부터 전국적으로 간호봉사대장정 행사를 펼쳐오고 있으며, 중앙봉사단의 경우 시ㆍ도간호봉사단과 별도로 간호사 및 간호학생 90여 명으로 구성돼 매월 1∼2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