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간호인상 건대충주병원 송복희 간호부장
2010.02.17 00:42 댓글쓰기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올해의 간호인 수상자로 송복희(宋福姬·55) 건국대 충주병원 간호부장[사진]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대한간호협회 2010년 정기 대의원 총회 개회식에서 진행된다.

올해의 간호인상은 지난 1년 동안 사회적으로 간호전문직 위상정립에 크게 기여했거나, 귀감이 될 만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통해 간호정신을 구현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송복희 간호부장은 지난 16년간 건국대 충주병원을 이끌어 오면서 병원 내 간호환경을 개선하고 간호업무 표준화를 정착시켜 환자에게 수준 높은 간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뿐만 아니라 32년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조용히 선행을 베풀어 왔으며, 지금도 매월 첫 주 충주 인근 노인요양원인 평화의 집, 예함의 집, 샬롬너싱홈 등을 교대로 방문해 봉사활동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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