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간호사관학교는 2일 대연병장에서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50기 생도 졸업 및 임관식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신임 간호장교 82명의 졸업 및 임관행사에는 현역 및 예비역 군 관계자들과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 이들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이명박 대통령도 축전을 통해 "신임장교로 첫 발을 내딛는 간호장교의 도전이 우리 군을 선진 정예강군으로 만들 것"이라며 "봉사정신으로 국군의 건강을 책임지는 막중한 사명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들 가운데 지난 4년간 우수한 성적을 보인 홍은지 소위와 고수령 소위가 각각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총 19명의 졸업생도가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