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최근 개원 15주년 기념 간호학술대회를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4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는 'SMC EBN(Evidence-Based Nursing) Project'를 주제로 간호를 위한 근거중심의 실무에 대해 그 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차원서 마련됐다.
EBN(Evidence-Based Nursing), '근거중심간호'는 새로운 의료 정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환경에서 문헌을 바탕으로 확실한 근거를 찾아 의료기술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번 간호학술대회는 ▲실무에서 EBN 정착을 위한 전략(경상대 간호대 구미옥) ▲ EBN을 통한 간호의 수월성 제고(연세대 김소선)를 주제로 한 특강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들의 EBN Team 활동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조명숙 간호본부장은 "2009년 한해를 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에 근거중심간호를 적용시키는 EBN Project의 원년으로 삼아 지난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했다"며 "근거중심간호를 통해 최고의 간호를 이뤄내겠다"고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