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 박순화)는 20일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재해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제1회 국제 재해간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사진]

'재해간호의 임무와 비전'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박순화 국군간호사관학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재해·재난간 대처사례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컨퍼런스는 ▲군의 자연재해 대응(미 65의무여단장 Jeffrey B. Clark) ▲재해간호교육센터 소개 (군진간호학교수 김영희 소령) ▲일본의 재해대응체계 (효고응급의료센터 Shinich Nakayama 부원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간호학과장 유명란 중령은 “세계 각국의 재해 경험과 효과적 대응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이해와 신뢰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재해간호의 역할와 비전을 명확하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