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간호대학(총장 조갑출)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간호인재 양성을 위해 2009년도 동계 단기인턴십을 시작으로 글로벌간호연수를 진행한다.

9일 대학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4주 단기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는 적십자간호대학은 하계 17명 파견에 이어 동계에도 23명의 재학생을 미국 Bloomfield College 및 연계병원(Beth Israel Medical Center)에 파견할 계획이다.

단기인턴십 프로그램은 현지 병원인턴십과 Bloomfield College ESL 프로그램, 미국 심장학회의 공인된 CPR 교육 및 한인간호사 초청특강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3주간의 Intensive English 과정(ESL 프로그램)은 일상회화는 물론, Medical English 간호 실무영어를 익히도록 함으로써 병원 인턴십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인턴십은 오는 26일 출국을 시작으로 내달 24일 귀국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며 "2009학년도 우수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일인당 15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