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장관 내정자 '국민 건강과 복지 증진 최선'
분당서울대병원장 재직시 '감성경영' 펼쳐 인기
2015.08.04 16:54 댓글쓰기

 

"국민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된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사진]는 4일 오후 청와대 인사 발표 직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소감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내정자는 먼저 "복지부 장관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의료인으로서 지명된 것은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복지와 더불어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를 더욱 발전시키라는 뜻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사 청문회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국민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내정자는 소아 뇌성마비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로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인물이다.

 

그는 1955년 3월 10일 생으로 서울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5년부터 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분과장, 분당서울대병원 교육연구실장, 정형외과 과장, 진료부원장, 원장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장 재직 시절에는 현재 한국 의료IT 수출을 선도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시스템을 구축해 의료IT 분야의 초석을 다지는 데 일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다소 보수적인 병원 조직문화에 ‘즐거운 일터’, ‘일할 맛 나는 직장 만들기’ 등의 캠페인 등을 추진해 병원 내부적으로는 '감성 경영' CEO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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