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CI 변경 '2억+α' 등 비용 과다'
2016.01.15 18:27 댓글쓰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CI를 염색체 모양으로 변경했는데, 연구용역에만 2억원 규모의 비용이 들어가는 등 과도한 예산이 투입됐다는 주장이 제기. 새로운 CI는 심평원의 영문표기인 ‘HIRA(Health Insurance Review and Assessment Service)’의 앞글자 ‘H’와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염색체를 메타포로 사용했으며 카이스트 배상면 교수가 디자인.

 

심평원 관계자는 “원주시대를 맞았고 새로운 비전도 수립되는 과정에서 기존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함”이라며 CI를 교체한 이유를 설명.

 

하지만 명함부터 각종 보고서까지 전부 CI를 교체해야 하는데, 여기에 투입될 비용 역시 많많치 않게 들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실정. 이와 관련, 의료계 관계자는 “단순 이미지 변경에 2억을 넘게 썼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 더 큰 문제는 소소한 부분부터 큰 부분까지 CI 교체로 인해 전면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비용이 막대하다는 것”이라고 지적.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