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보유량 절대 부족해 수급 '비상'
2016.02.19 19:08 댓글쓰기

대한적십자사의 혈액 보유량 부족으로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 
 

대한적십자사는 19일 "현재 국내 혈액 보유량이 2.3일분으로, 적정 보유량인 5일분에 못 미치며 혈액 수급 위기 4단계 중 '주의' 단계에 있다"고 공개. 적정 혈액 보유량이 2만 6610유닛이지만, 그 가운데 1만 2287유닛만 보유 중이며 혈액형별 O형과 A형이 각각 2일분, B형 3.2일분, AB형 2.2일분인 실정. 
 

실제로 올해의 경우 지난 1월7일 혈액 보유량이 2.1일분까지 떨어져 초 긴장 상황이었다는 전언. 적십자사 관계자는 "동절기 헌혈자 수는 줄었지만 병원들의 혈액 수요량은 급증해 수급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강화하겠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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