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들 “적정성평가 지표 좀 줄여달라' 호소
2016.02.28 07:15 댓글쓰기

의료기관 입장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적정성평가를 위한 자료제출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것이 현실. 이에 지표 수를 줄여달라는 병의원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말 자료제출을 잘한 175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행정비용 208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독려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이런 인센티브보다는 "차라리 자료제출을 줄여달라"는 요구가 더 많은 실정. 최근 열린 적정성평가 설명회에 참석한 의료진은 전자의무기록을 전부 파악해서 심평원이 요구하는 조사표 항목에 맞춰 다시 작성해야 한다. 케이스별로 다 새로이 해야 하는데 시간이 만만치 않게 든다고 어려움을 토로.

 

이 같은 의료기관 불만에 심평원 관계자는 지표 수를 줄이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어떤 항목을 줄여야 할지에 대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는 입장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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