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손실 보상은 재벌 봐주기'
2015.11.16 15:36 댓글쓰기

"삼성서울병원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근)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노조)은 16일 성명서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은 메르스 사태 피해병원이 아니라 메르스 대응 과정에서 정확한 정보공개 거부, 역학조사 거부, 메르스 감염과 확산 방치 등으로 오히려 메르스 사태의 진앙지가 됐다”고 지적.

 

정부는 애초 삼성서울병원을 메르스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했지만 메르스 손실보상위원회에서 손실액이 1800억원을 지급하는 만큼 막대한 손실을 입은 삼성서울병원에 대해 보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상황. 

 

노조는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감염과 확산을 막지 못한데 대해 대국민 사과까지 했는데도 삼성을 메르스 피해병원과 동일한 잣대와 기준으로 국민 세금을 투입해 손실보상하는 것은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책임 덮기와 삼성재벌 봐주기에 다름아니다”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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