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nation)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당초 지난 24일 '2공장 준공 및 3공장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일정을 연기해서 그 배경이 주목.
이번 기공식은 삼성의 글로벌 파트너들을 비롯해 향후 비전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일찌감치부터 산업계로부터 조명받았던 사안. 더구나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은 제2공장에 이어 15만리터 이상의 대규모 생산시설로 계획돼 삼성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규모가 세계 상위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가 됐던 상황.
이와 관련, 회사 측은 "당초 24일에 맞춰 해외 고객사들의 초청을 추진해 왔으나,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휴가로 많은 고객사들이 방문이 여의치 않음을 알려왔다"면서 "행사를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
김태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