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재난 보고체계 '복지부-안전처' 이원화 반대'
2015.11.25 11:53 댓글쓰기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가 의료재난 및 신종감염병 발생 시 지휘체계를 일원화 한 현재의 응급의료체계(보건복지부-중앙응급의료센터-의료기관)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


병협 박상근 회장은 2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출석해 새정치민주연합 김민기 의원이 발의한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119구조·구급 법률안)’에 대한 병원계 의견을 건의. 해당 법안이 시행되면 대형재난으로 인한 구급·구조활동 시 복지부-안전처 간 이원화된 지휘체계로 인한 혼란 발생 문제가 우려된다는 것이 병협의 입장. 

 

박상근 회장은 “해당 법안은 긴급 의료재난이나 신종감염병 발생 시 복수의 행정기관 보고체계가 이원화돼 의료현장에서 큰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며 “현행 일원화된 보고 지휘체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복지부와 국민안전처간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확립해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