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80번 메르스환자 조치 미흡'
2015.10.20 19:05 댓글쓰기

정진엽 복지부장관과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가 다시 양성으로 확인돼 입원 치료 중인 80번 환자의 조치에 대해 삼성서울병원이 미흡했으며 여전히 부족한 게 많다”고 지적.

 

정 장관은 20일 보건복지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메르스 발병 이후 줄곧 지적된 병원 내 감염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감사가 끝나는 이달 23일부터 전국 응급실 285곳과 각 병원의 선별진료소를 점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

 

그는 "내부 전문가를 비롯해 질병관리본부, 복지부 등이 마치 행정 감사와 같이 디테일하게 하나씩 꼼꼼히 살필 것"이라면서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하는 의료관련감염대책 협의체를 구성해 올 연말까지 큰 틀을 만들기로 했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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