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의사 보건소장 임용, 공무원 일자리 늘리는 차원'
2015.10.20 22:15 댓글쓰기

"보건소장에 의사가 아닌 공무원이 상당 수 임용되는 현 상황은 분명 정부와 지자체 등이 일자리 창출에만 집중, 의사보다는 공무원들을 보건소장에 임용하는 측면도 있다고 판단한다."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은 "서울시는 대부분 의사가 보건소장을 하고 있지만 다른 지역은 그렇지 않다. 물론 환경이 너무나 낙후된 지역은 의사들이 지원하기 꺼리는 것도 현실"이라면서도 "지자체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전문가를 배제한다면 제2의 메르스 사태를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

 

김 회장은 "관행적으로 非의사 임용이 빈번히 이뤄지고 있는데 전문가가 아닌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자리에 있다는 것은 옳지 않다"며 "누구를 위한 공공의료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답답함을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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