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 등 '니치버스터' 공략 다국적제약사
2015.10.21 20:00 댓글쓰기

국내 진출을 시도하는 다국적 제약사가 해마다 늘어나는 가운데 이들이 국내 희귀질환과 난치성질환 분야를 타깃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 추이가 주목. 이른바 제네릭 위주의 국내 의약품시장에서 혁신성을 장점으로 한 제품이나 소규모 시장에서의 '니치버스터'로 자리를 잡아나간다는 전략.


약물이 고가인 만큼 건강보험 급여화나 처방 확대는 쉽지 않지만 특정 소수의 환자들이 치료제로 요구하고 있는 만큼 이점도 존재한다는 입장. 실제로 희귀·난치성 질환 분야에서 국내 제약사들이 제품을 갖지 못하고 있는 사례가 많은 만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비한 다국적사에게는 기회가 열려있는 셈.


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들이 아직 개발하지 못하는 분야에서 다국적사들이 글로벌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약물들을 먼저 선보이는 것은 자본시장에서 당연한 수순"이라며 "규모는 크지 않지만 다양한 신약을 갖고 있는 외자사들이 각각의 혁신성을 무기로 국내 시장을 매년 늘려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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