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KTX 호남선 개통에 따라 서울을 1시간 30분 정도면 방문할 수 있게 되면서 환자 유출에 대한 고민이 컸던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하지만 우려됐던 지역에서의 외래 및 입원, 수술환자 이탈 현상은 실제 거의 없었고 일부 진료과에서는 오히려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
이에 대해 화순전남대병원 관계자는 “서울의 한 대형병원 메르스 감염 확대 뉴스가 가장 큰 이유였다. 이 사건이 터진 후에는 서울에서 우리 병원으로 전원 가능 여부를 묻는 환자도 여러명 있었다”고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