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사회가 원격의료 관련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집행부의 대응 방식에 불만을 표출. 미흡한 대응이 이어질 경우 ‘회장 불신임’까지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피력. 경남의사회는 ‘의협 추무진 회장은 원격의료에 수수방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
성명은 “과연 지금이 궐기대회를 할 정도로 급박한 상황인지가 의심이 될 정도의 분위기”라며 “정진엽 장관과의 간담회에서는 아예 원격의료 관련 공식적인 언급조차 없었다”고 비판.
성명은 “정부의 원격의료 허용 조건에 일차의료 붕괴에 대한 예방과 진료의사의 법적인 안전망 등은 전혀 고려돼 있지 않다”며 “지금처럼 의협이 원격의료 추진에 무대응, 방관으로 대처한다면 회장 불신임을 비롯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천명.
김민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