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암환자보다 중기 암환자 조기 의뢰'
2015.11.12 17:19 댓글쓰기

호스피스 완화의료 활성화를 위해 말기 암환자에서 중기 암환자로 조기 의뢰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도우미를 활용해 호스피스 병동 이용률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최근 열린 ‘호스피스 완화의료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한 이창걸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장은 이 같은 제도 개선방안을 피력. 이 회장은 “죽음의 질 측면에서 완화의료의 늦은 의뢰는 문제가 되고 있다. 모든 의료기관이 중기 이상 암환자의 치료계획을 세울 때 완화의료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

 

의료기관은 암 환자가 완화의료를 선택할 수 있게 구체적인 설명을 의무화하고, 치료가 불가능할 때 신속히 완화의료전문기관으로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 이 회장은 또 “현재 시범적으로 완화의료 도우미 제도를 시행하는 기관을 살펴본 결과 그 호응도가 매우 높은 상태”라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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