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의사 '메르스 35번 환자' 상태 호전
2015.09.02 14:41 댓글쓰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으로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 의사 '35번 환자'의 상태가 호전돼 조만간 일반병동으로 옮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삼성서울병원 송재훈 원장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35번 환자 상태와 관련해 "현재 의식이 선명하고 본인 의사표현도 분명하게 할 수 있는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며 "호흡곤란이 남아있지만 인공호흡기와 에크모 등을 제거한 상태이고 최소한의 산소공급을 통해 호흡을 하고 있다"고 설명.

 

송 원장은 "현재 중환자실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단계로 본인도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는 점 등을 인지하고 있다. 조금 더 상태가 호전되면 일반병동으로 옮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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