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출산 절반은 '조산·저체중'
2015.09.08 10:57 댓글쓰기

쌍둥이 등 다태아 출산 시 조산이나 저체중 아이를 출산할 확률이 각각 57%로 조사. 연이은 출산에 따른 경력 단절 등을 이유로 최근 쌍둥이 임신을 원하는 부부가 많아졌지만, 다태아 출산의 부작용 또한 인식해야 한다는 지적.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다태아 출산 시 △조산이 57.3% △저체중인 경우가 57.0%로 집계. ‘조산’이나 ‘저체중’ 출산의 경우, 태아 면역력이 낮아 각종 감염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고, 신체 장기 미성숙 등으로 인한 발달 문제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김제식 의원은 ”다태아 출산이 쌍둥이의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을 예비산모들이 명확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고, 정부도 육아휴직 확대 등 출산 장려제도 정착을 통해 직장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