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프로포폴 1766개 도난 중 92%는 某성형외과'
2015.09.08 11:53 댓글쓰기

지난해 도난 당한 프로포폴 주사제 92%가 서울 소재 한 성형외과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한 해 동안 1766개의 프로포폴 주사제가 도난.

 

그 중 1625개(92%)가 서울 소재 B성형외과에서 없어진 것으로 확인됐는데, 현재 해당 병원은 코디네이터가 프로포폴을 빼돌렸다는 혐의로 수사가 진행 중인 상태. 

 

이목희 의원은 “의료기관 내부 관계자가 의료용 마약류를 빼돌릴 경우 의료용 마약이 의료기관의 불법적인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며 “해당 시·군·구 보건소에서 향정관리대장에 의료용 마약류를 정확하게 기입하고 있는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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