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목 통증환자, 핸드폰 등 스마트기기 영향
2015.09.16 11:53 댓글쓰기

대한통증학회가 전국 34개 대학병원 마취통증의학과를 내원한 목 통증 환자 85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환자 중 20%가 ‘1일 평균 3시간 이상 스마트 기기를 사용. 하지만 이들 중 ‘스마트 기기 사용 중에 스트레칭을 한다’고 응답한 환자는 3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


경추통과 근근막통증증후군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20~30대 환자군에서 약 52%, 40대 이상 환자 군에서는 약 29%의 비율을 차지. 반면 목 디스크의 경우 40대 이상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46%로 20~30대의 22%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


심재항 대한통증학회 홍보이사(한양대구리병원)는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때 고개를 15도만 기울여도 약 12Kg의 하중이 경추에 가해진다”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경추통 및 거북목이라고 불리는 근근막통증증후군을 유발한다. 방치할 경우 향후 목 디스크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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