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정진엽 복지부장관 내정 비난
2015.08.05 14:42 댓글쓰기

시민단체들이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및 김현숙 고용복지수석 내정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높여.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과 건강세상네트워크는 5일 성명을 내고 "의료 민영화를 추진하기 위한 인사"라며 "내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


이들 단체는 "정진엽 장관 내정자는 분당서울대병원장 재임 시 병원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의료 산업화를 적극 추진하며 의료수출에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등 의료산업화의 최전선에 있었다"고 평하면서 "분당서울대병원이 의료정보 민영화 추진에 선두주자"라며 성상철 전 서울대병원장 재직 시절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장 임명이 이뤄진 점을 부각다.

 

단체는 이어 "박근혜 정부의 이러한 선택은 의료민영화 정책을 정권 하반기에 더욱 거세게 몰아 붙이겠다는 의지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시대적 요구에 역행하는 불통 인사로 국민들의 분노만 더 키울 것"이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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