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약속도 부인하는 복지부'
2015.08.16 09:12 댓글쓰기

주양자 전 장관 이후 19년만에 정진엽 전 분당서울대병원장이 의사출신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된 것과 관련, 의료계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

 

하지만 일각에서는 "기대가 크면 클수록 실망도 커질 수 있다"며 의료계가 의사 출신 장관 내정에 대해 차분해져야 한다는 논리를 펼쳐.

 

이와 관련, 서울의 한 대학병원 교수는 과거 일화를 소개하면서 "섣부른 기대를 하지 말라"고 주장. 그는 과거 임채민 장관 시절의 이야기를 하면서 "분명히 장관이 약속을 했는데도 다음에 복지부 실무자들과 만났을때 그 자리에 배석했던 사람들이 장관이 약속한 것을 뒤집는 것을 보고 믿음이 깨졌다"며 "우리나라 보건 정책은 장관이 결정하기보다는 실국장이 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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