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실, 무면허 의료시술 다량 노출'
2015.08.20 16:16 댓글쓰기

외모 관리를 위해 피부관리실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무면허 의료시술 등 부당행위에 상당 부분 노출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피부·체형관리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을 실시한 결과를 공개. 총 1만4169건 가운데 '계약 해제·해지 관련 불만'이 8579건(60.5%)으로 절반 이상이었고 위생관리나 화재 대비에 미흡한 곳도 1041건으로 조사. 특히 부작용이 생기는 등 '서비스 결과에 대한 불만'은 1712건(12.1%), '계약미이행'(불완전이행) 1544건(10.9%), 강매나 무면허 의료시술 등 '부당행위'도 1041건(7.3%)으로 적지 않은 것으로 집계.

 

소비자원은 "조사 대상 업소 중 79곳(79.0%)은 고주파기, 저주파기, 초음파기 등을 쓰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기기는 대부분 의료기기로 분류돼 관리실에서 영업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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