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고소득 전문직으로 알려져 있는 의료업 사업자 중 연간 매출액이 2400만 원 이하로 신고된 사람이 4800여명으로 조사.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의원(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료업의 연매출액 2400만원 미만 신고건수가 2014년 4846명으로 전체 사업자 7만2558명 중 6.7%로 집계. 의료업자는 면세사업자 수입금액 기준이며 병·의원 외 조산소·수의사 등을 포함한 수치.
박광온 의원은 "연간 매출액 2,400만원 이하로 신고한 사업자 중에는 휴·폐업 사업자 수를 상당부분 포함하고 있어 경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의료업 내에서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