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의사 '메르스 35번 환자' 에크모 제거
2015.08.30 21:52 댓글쓰기

병원 응급실에서 진료 중 14번 확진환자와 접촉,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은 35번 환자(삼성서울병원 의사)의 상태가 호전돼 인공호흡기와 에크모(체외산소화장치) 등을 제거한 것으로 전언. 


의협과 삼성서울병원 등에 따르면 폐 세포가 딱딱하게 굳는 폐섬유화가 진행돼 매우 불안정했던 35번 환자가 자가호흡이 가능해져 최근 폐활동 보조 장치인 에크모를 제거. 의협는 "35번 환자가 입으로 밥을 먹는 경구식을 시작했고 가족들과 SNS 메시지도 주고받고 있다"고 확인.


실제 35번 환자는 자신의 쾌유를 기원하며 의협이 운영하는 게시판에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무사히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의지를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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