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노인들 '병원비 부담 줄어'
2015.07.07 12:00 댓글쓰기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들은 연금 수령 후 가장 큰 생활 변화로 ‘병원비 부담 감소’를 꼽아.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가 7일 발표한 기초연금의 사회적 효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초연금 수급자의 가장 큰 생활 변화는 ‘병원비 부담 감소’로 조사.

 

총 2000명의 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결과 ‘병원 가는 부담이 줄어들었다’는 항목이 5점 만점에 3.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 이어 ‘내가 원하는 것을 살 수 있게 됐다’가 3.4점, ‘다른 사람 대할 때 당당해짐’이 3.0점 순으로 집계. 

 

기초연금 지출 유형을 살펴보면 식비(40.2%)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주거비(29.9%), 보건의료비(26.5%)가 뒤를 이어. 복지부 관계자는 "여성보다 남성이, 연령대가 높을수록, 소득이 많을수록, 대도시 지역일수록 식비에 지출하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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