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참여연대와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이 ‘메르스 사태 이후 시민사회단체가 요구하는 보건의료 8대 정책과제’를 발표.
시민단체가 제시한 보건의료 8대 정책과제는 ▲위험정보 공개와 시민의 알 권리 보장 ▲공공의료 확충 ▲간병의 공공화 ▲의료상업화의 중단 ▲공중방역체계 개혁 및 지역방역체계 구축 ▲감염질환 1인실화 및 건강보험 적용 ▲응급실 구조개혁 ▲주치의제 도입 등.
이들은 "중동을 제외한 주요 국가에서 초기 방역의 성공으로 1~3명 외에 추가전파를 막았던 메르스가 우리나라에서는 단 1명의 환자로부터 두달이 된 현재까지 186명의 환자가 확진, 36명의 환자가 사망하는 엄청난 비극을 몰고 왔다"며 "메르스 사태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