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출신 실무자들 제 역할 수행여부 확인해야'
2015.07.23 09:52 댓글쓰기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 논의를 놓고 의사와 한의사 단체의 대립 양상이 확인. 의료계에서 메르스 사태 이후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분리시키고, 복수차관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자 한의사단체는 이를 계속해서 비판.

 

지난 22일 관련 주제로 열린 국회정책포럼과 관련,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의사 출신 차관이 없어서 메르스 사태가 커진 것이냐"며 "복수차관제 도입 논의는 메르스 확산에 대한 진상 조사부터 선행돼야 마땅하다"고 주장.

 

그러면서 "이번 메르스 사태는 실무책임 자리에 있는 의사 출신 공무원들 문제고, 따라서 전문성을 발휘하라고 임명한 의사 출신 실무담당자들이 제 역할을 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의사단체는 자신들의 이익과 권한확대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