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의 추가경졍예산안 세부항목에서 감염병 연구병원 예산이 전액 삭감되고, 의료기관 피해보상액도 일부 삭감된 것으로 알려지자 시민단체가 이를 비판.
의료민영화저지범국민대책본부는 26일 성명을 내고 "감염병 연구병원 예산 전액 삭감을 규탄한다"며 "감염병 병원 뿐 아니라 공공병원 확충을 위한 예산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 이어 "피해보상은 국민 피해까지 조사해 확대해야 한다"며 "지난 두 달간 국민피해의 책임은 박근혜 정부에 있다"고 지적.
이 단체는 "급한대로 감염병 병원이라도 시급히 우선 설립해야 하고, 추가적인 공공병원 확대 예산도 편성해야 한다. 감염병 예산 삭감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
허지윤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