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매출 한미약품 영업이익은 '-71%'
2015.07.29 16:32 댓글쓰기

한미약품이 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과 R&D 투자 기록을 경신했음에도 불구,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71% 기록. 한미는 2015년 2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31.2% 성장한 244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9일 잠정 공시.

 

분기 최대 규모 매출은 지난 3월 미국 일라이 릴리사와 체결한 면역질환치료제(HM71224)의 라이선스 계약금 유입과 완제의약품 수출 호조, 코프로모션 품목 성장에 근거. 그러나 영업이익의 경우 분기 사상 최대 규모인 481억원(매출대비 19.7%)을 R&D에 집중 투자했고 메르스 영향으로 국내영업 부진 등 -71% 감소한 24억원을 기록.

 

한미약품 김찬섭 전무(CFO)는 “올 상반기에만 약 946억원을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투자했다”며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파트너사 계약이 속속 결실을 맺으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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