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환자 정보 유출 위기상황 자초할수도'
2015.07.31 18:43 댓글쓰기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약학정보원 환자 정보 유출 논란과 원격의료 시범사업의 기술적 안전성과는 별개"라는 보건복지부 입장에 대해 반박.

 

의협은 31일 성명을 통해 "복지부가 언론을 통해 '불법적 행태로 발생한 문제와 기술적 안전성을 연관짓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은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한 처사"라고 비판. 의협은 "복지부는 메르스 사태처럼 또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고 환자 정보 유출이라는 위기 상황을 자초할 수 있다"고 불편한 심기를 피력.  


이어 의협은 "약학정보원 유출 사건과 원격의료의 개인정보보안 기술적 안전성 문제는 모두 현행 개인정보보호법만으로는 온전히 감당하지 못하는 현실적 한계점이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더 늦기 전에 환자와 국민 그리고 의료계가 안심할 수 있도록 전문가 단체인 의협과 공동으로 원격의료 시범사업의 기술적 안전성 공개 검증에 임해달라"고 재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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