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재난의료’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이 '위기대응단'을 출범했다.
16일 국립중앙의료원(NMC, 원장 안명옥)은 서울 국회의원 회관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위기대응단 발대식을 갖고, 단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117명의 NMC 위기대응단원은 그동안 심폐소생술, 응급상황 대처훈련, 안전 및 현장 활동 등 20시간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향후 지역 내 사고부터 국내외 재난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NMC는 이번 위기대응단 발족을 계기로 국내외 크고 작은 재난 발생 시 기본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훈련된 전문가를 양성하고, 위기대응단이 전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명옥 원장은 “취임하면서 가장 먼저 행동해야 하는 일이 재난의료를 체계화하는 과업이라고 생각했다”며 “국립중앙의료원 위기대응단이 그 출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MC는 위기대응단 발대식과 함께 국가재난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