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격(國格) 맞는 국립중앙의료원 지향'
안명옥 원장, 위상 강화·신축 이전 자신감 피력
2015.01.15 12:43 댓글쓰기

“국격(國格)에 맞는 국립중앙의료원 만들겠다”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사진]이 15일 취임 후 첫 신년 기자 인사회 및 상견례 자리에서 내놓은 포부다.

 

안 원장은 이 자리에서 5C로 대표되는 NMC의 핵심 가치에 대한 결의를 다시금 강조했다.

 

그가 꼽은 5C는 공적인 자신감(Confidence)과 소통(Communication), 협동(Cooperation), 협업(Collaboration)으로 하나 되며 창의성(Creativity)을 더해 공공보건의료 체계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그는 ▲국가 대표 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과 역할 및 최상급 보건의료의 질 개선 ▲국제적 의료활동 지원의 주도적 역할 ▲우수 의료진 도입 및 양성을 통한 의료서비스 질 제고 ▲원지동 이전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준비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는 올해 최대 과업으로 꼽히는 원지동 이전 초반작업과 관련해 “공공 의료기관과 민간 의료기관이 경쟁이 아닌 협력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묘안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안 원장은 취임 직후부터 관련 전문가와 내부 구성원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고 있다. 모두의 지혜를 모아 100년을 내다볼 수 있는 의료원을 완성하는게 목표다.

 

안명옥 원장은 “NMC가 60주년을 맡는 2018년 이전하는 것이 목표”라며 “일정대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중요하기 때문에 국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해 난관을 헤쳐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의료에 있어 NMC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이 임기 내내 할 일”이라며 “모든 계획들이 이미 시작되고 있다. 가슴 떨리는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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