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전문병원 111곳 지정...관절 8·뇌혈관 3곳 증가
수지접합 2개·한방중풍 3개기관 감소...복지부 '적정 보상방안 검토'
2015.01.01 20:49 댓글쓰기

제2기 보건복지부 인증 전문병원 111개 기관이 새로 지정됐다. 지난 2011년 첫 지정보다 12개 기관이 늘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병원’을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관절(8개), 뇌혈관(3개), 산부인과(3개) 분야 등이 증가했으며, 수지접합(2개), 한방중풍(3개) 분야 등은 감소했다.

 

특히 2기 전문병원부터는 관절질환 분야에 기존 정형외과가 통합되고, 뇌혈관 질환 분야에 신경외과 가 흡수돼 지정됐다.

 

구 분

기관수

구 분

기관수

1

2

1

2

질환

관절

10

18

진료

과목

주산기(신규)

-

3

산부인과

13

16

뇌혈관

1

4

소아청소년과

2

-

대장항문

4

5

신경과

1

1

수지접합

6

4

안과

8

9

심장

1

1

외과

2

2

이비인후과

2

2

알코올

6

7

재활의학과

10

10

유방

1

1

한방중풍

5

2

척추

17

17

한방부인과

-

-

화상

3

5

정형외과

4

통폐합

한방척추

2

4

신경외과

1

소 계

51

66

소 계

48

45

 

복지부는 제2기 전문병원 지정을 위해 지난 8월 전문병원 지정을 희망하는 133개 병원으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환자구성비율, 의료질 평가 등 7개 항목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및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지정기준은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병상수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등 7개 였다. 심의위원회는 지역별·분야별 편차, 부적정 진료행태 여부 등을 집중 분석했다.

 

제2기 심사에는 합병증 발생률, 재수술률, MRI 촬영 횟수 등 의료 질 평가 및 의료기관 평가인증 여부를 새로 적용했다.

 

제2기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15년 1월부터 3년간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1기 전문병원 중 이번에 지정되지 않은 경우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

 

복지부 관계자는 “서비스 질이 하락되지 않도록 지정요건 충족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며 “제2기 전문병원의 강화된 기준과 선택진료비 개편에 따른 의료기관 손실 수준 등을 감안해 적정한 보상방안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번

지정분야

기관 명칭

지역

비고

1

관절

서울성심병원

서울 동대문구

 

2

부민병원

서울 강서구

신규

3

목동힘찬병원

서울 양천구

 

4

의료법인인당의료재단부민병원

부산 북구

 

5

부산센텀병원

부산 수영구

 

6

의료법인고려의료재단부산고려병원

부산 남구

 

7

부산본병원

부산 사하구

신규

8

의료법인장산의료재단이춘택병원

경기 수원시

 

9

바른세상병원

경기 성남시

신규

10

의료법인상원의료재단부평힘찬병원

인천 부평구

 

11

바로병원

인천 남구

신규

12

나은병원

백성주 기자 (paeksj@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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