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1조 매출 도매업체 지오영 전격 압수수색
전국 제약사 유통망 통한 리베이트 혐의 포착
2014.12.23 20:00 댓글쓰기

1조 매출을 기록한 국내 최대 의약품도매업체 지오영이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아 그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정부합동의약품리베이트수사단(단장 이성희 부장검사)은 23일 오전 9시께 약품 도매상 지오영의 서울 서대문구 본사와 인천영업소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제약사 거래 장부 등을 압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전국 제약사 유통망을 확보한 지오영은 이를 바탕으로 의약품 리베이트를 벌인 단서 및 정황이 포착됐다.

 

한편, 지오영그룹은 유통사업부문과 물류사업부문을 분리, 영업의 다각화와 빠른 업무추진을 위해 지오영네트웍스 등의 독립법인 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특히 회사 설립 11년 만에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