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화상환자, 한강성심병원 이송
2014.04.20 15:40 댓글쓰기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로 화상을 입은 환자 2명이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다.

 

지난 16일 최재영(49)씨와 윤길옥(49)씨는 사고 당시 배가 기울면서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어 이송됐다. 이들은 여객선 내 매점에서 라면을 먹기 위해 물을 끓이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강성심병원에 따르면 최씨는 체표면적의 24%에 2도 화상으로 양쪽 다리 전체가 화상을 입었고 그 중에서도 종아리 부위는 표피와 진피, 피하지방층까지 손상된 상태다.

 

화상외과 김종현 교수는 "생명이 위태롭거나 화상부위가 광범위하지는 않지만 심리적 안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해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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