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 아동 맞춤형 '심층 교육·상담 서비스' 제공
政, 12월 시범사업 실시…"초기 교육·상담으로 예방적 건강관리 모색"
2022.11.23 19:01 댓글쓰기



오는 12월부터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영유아기 건강 및 발달관리를 위해 아동 맞춤형 심층 교육 및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2022년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의 ‘아동 일차 의료 심층 상담 시범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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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개별 아동의 건강 중요성은 높아졌지만, 전문 진료 기반(인프라)은 감소하고 있다.


특히 영·유아기는 의료·가정양육의 난이도는 높지만 전문인력은 부족하고, 젊은 부모의 양육 정보에 대한 요구는 크지만 정보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영·유아기 발달관리, 아동 맞춤형 교육·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 발달 초기의 건강 관리를 강화한다.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의료기관에선 사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만0세~만2세(36개월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표준화된 프로토콜에 따라 심층 교육·상담(성장전반, 심리상담, 비만관리 등 신체발달, 만성질환 관리, 인지능력 제고 등)을 연간 3회 이내 시행한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영유아 초기 교육·상담을 강화해 예방적 아동 건강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와 연계한 건강 사후관리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아동 맞춤형 관리계획을 수립, 주기적으로 발단 단계 및 건강관리를 위해 교육·상담하는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아동 건강관리제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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