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정의학회 '신현영 의원 주장 적극 지지'
2020.08.02 19:44 댓글쓰기

대한가정의학회가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제시한 의료취약지 기능 정립 및 가산수가 적용 등의 주장에 대해 지지 입장을 표명. 앞서 신현영 의원은 지난 7월15일 보건복지위원회 현안질의를 통해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료공급이 부족한 지역을 의료취약지로 지정하고, 거점의료기관 지원사업 등을 정부가 수행하고 있지만 지역격차가 심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

이와 관련, 학회는 7월31일 자료를 내고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보건의료는 물론 의료취약지 일차의료의 역할과 기능을 실질적으로 재정립하고, 이에 가산 수가 및 양질의 일차의료 교육 등 합당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

 


대한가정의학회 최환석 이사장은 "신현영 의원 주장대로 제대로 된 일차의료 담당 인력을 양성해서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의과대학부터 공공의료와 일차의료에 관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다면 해당 지역 의료전달체계가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주장. 그는 또한 "수가 개선을 통해 인력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지역별 종별 의료 격차를 해결할 수 없다. 특히 의료취약지는 다양하고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궁극적으로는 주치의제 도입을 하루빨리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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