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대 꼬리표 뗀 막강 권한 김기택 경희의료원장
2019.05.11 19:3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김민수 기자] 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이 지난해 12월 보직에서 물러나면서 약 5개월 동안 그 자리를 대행해온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금년 4월 말 ‘직무대행 꼬리표’를 떼고, 공식적으로 임기를 시작해 앞으로 그의 행보가 주목.

특히 그동안 경희대의료원은 동대문구 소재 경희의료원과 강동구 소재 강동경희대병원의 수장(首長)을 별도로 임명, 독립적인 경영을 해왔는데 이 체제가 김기택 의료원장이 취임하면서 1인이 총괄하는 것으로 가닥. 이에 따라 김기택 의무부총장은 경희의료원장과 강동경희대병원장까지 맡으면서 사실상 대학 산하 병원들을 아우르는 막강한 권한을 지녀 그 어느 때보다 어깨가 무겁다는 전언.

특히 경희대의료원의 직제 개편이 어느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의료원 차원에서 몇가지 새로운 프로세스도 모색되는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관심. 이와 관련, 병원의 한 관계자는 "대대적 조직 개편 등 사실상 경희의료원과 강동이 김기택 의무부총장 스타일로 운영될 것이다. 강동경희대병원을 자리매김시킨 김기택 의료원장이 큰집(회기동)을 맡으면서 예전의 경희 명성을 부활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고 분위기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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