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지역구에 있는 김해시의사회와 양산시의사회가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강탈법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적극 나섰다. 소속 회원들의 뜻을 모은 탄원서도 전달했다.
양산시의사회(회장 정인석)는 최근 양산시 덕계동에 위치한 김두관 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양산시 의사회원들의 탄원서를 제출하고 현안에 대한 간담을 진행했다.
정인석 양산시의사회장은 "전국 시군구 의사회에서 더불어민주당에 항의 방문을 하거나 할 예정"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거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의사회원들이 모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시의사회(회장 양승홍)도 지난 6일 김해시 삼계동에 위치한 민홍철 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탄원서를 제출하며 현 상황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양승홍 김해시의사회장은 "야당 독주로 인한 의회 폭거를 규탄하고 법안으로 발생될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김해시의사회 회원들의 뜻을 전달하는 자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경상남도의사회(회장 최성근)는 지난달 전국 보건복지의료연대 400만 총궐기대회에 참가한 데 이어, 오는 8일 경남지역 13개 보건의료단체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궐기대회를 할 예정이다.